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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뱅크, 전 세계 맥도날드를 접수한 숨은 강자의 성장 스토리

by 천사알루츠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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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뱅크, 전 세계 맥도날드를 접수한 숨은 강자의 성장 스토리

여러분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주문할 때 사용하는 그 키오스크, 혹시 한국 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전 세계 80여 개국으로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POS 키오스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뱅크의 놀라운 성장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포스뱅크는 어떤 회사인가?
2. 주요 사업 영역과 제품 라인업
3.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와 입지
4. 미래 성장 동력과 신사업 전략
5. 투자 관점에서 본 포스뱅크의 가치
6. 향후 전망과 성장 가능성

 

포스뱅크는 어떤 회사인가?

포스뱅크는 2003년 은동욱 대표가 설립한 POS 키오스크 제조 전문기업입니다[1]. 2024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국내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1]. 이 회사의 가장 큰 특징은 매출의 75%가 해외 수출에서 발생한다는 점입니다[2].

 

포스뱅크는 단순히 제품을 조립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제품 설계부터 기구 개발, 회로 설계,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완전한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1]. 특히 POS 시스템에 필요한 내부 소프트웨어까지 직접 개발하여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3].

 

구분 내용
설립일 2003년 9월 29일
상장일 2024년 1월 29일 (코스닥)
대표이사 은동욱 (1969년생)
본사 위치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08
해외 매출 비중 75% (80개국 수출)

 

주요 사업 영역과 제품 라인업

포스뱅크의 주력 제품은 POS(Point Of Sales) 시스템과 키오스크입니다. POS 시스템은 물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 시점에 판매정보를 실시간으로 집계하며 각종 사무처리와 경영분석 기능까지 포함한 디바이스입니다[1]. 2022년 기준으로 매출의 72.2%가 POS 기기에서 발생했습니다[5].

 

회사의 제품들은 중간 도매상을 통해 최종 고객사에 납품되는데, 그 고객사 명단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해외에서는 맥도날드, 타코벨, 던킨, 파파이스, 자라, 더 치즈케이크 팩토리 등이 있고, 국내에서는 이디야커피, 빽다방, 메가MGC커피, 투썸플레이스, 이마트24, 탑텐 등이 있습니다[1].

 

특히 전 세계 맥도날드에 설치된 POS가 바로 포스뱅크 제품이라는 사실은 이 회사의 기술력과 품질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2].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와 입지

포스뱅크는 사업 초기부터 시장 크기가 크고 경쟁 여건이 유리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왔습니다[4].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 판매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개 이상의 다양한 세일즈 채널을 확보했습니다[4].

 

수출 실적도 눈에 띕니다. 2012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2022년에는 오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1]. 작년 말 기준으로 미국 시장이 수출액의 가장 큰 비중(46.5%)을 차지하고 있습니다[2].

 

지역 전략 주요 특징
중국 안드로이드 기반 저가 제품 OS 사용료 절약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
유럽 하이엔드 고가 제품 방수 기능, 내구성 강화
미국 PCI 결제 모듈 통합 보안 인증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

 

포스뱅크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품질에 있습니다. 회사 제품의 불량률은 0.04%에 불과한 반면, 경쟁사들은 1~3% 수준이라고 합니다[1]. 또한 최소 10년 이상 사용해도 고장이 나지 않는 내구성을 자랑하며, 불량이 발생하더라도 실시간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1].

 

미래 성장 동력과 신사업 전략

은동욱 대표는 올해 사상 첫 1000억원 매출에 도전한다고 밝혔습니다[1]. 이를 위한 주요 성장 동력으로는 고사양 POS 신제품 '포지드(FORGED)' 출시와 ODM 수출 확대를 꼽았습니다[1]. 포지드의 경우 대리점 납품 단가가 1000달러를 넘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1].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서빙 로봇 사업입니다. 지난 4월 자율주행 로봇 기업인 알지티(RGT)에 20억원을 투자하여 서빙 로봇 등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1]. 올 하반기 시제품을 만들고 내년 3월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1].

 

PCI 무선 결제 단말기 사업도 포스뱅크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전망입니다. 이 기기는 기존 POS 시장보다 10배 이상 큰 시장으로, 신제품 모델마다 약 20억원의 투자 비용이 투입되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글로벌 공략 모델을 개발 중입니다[1].

 

투자 관점에서 본 포스뱅크의 가치

포스뱅크 주가 전망을 살펴보면, 현재 상당한 저평가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1월 코스닥 상장 당시 공모가 1만8000원으로 확정되었고, 상장 첫날 5만6300원까지 터치했지만 현재 주가는 7050원으로 상장일 고가 대비 87.48% 폭락한 상태입니다[1].

 

하지만 이는 투기 세력의 개입과 시장 상황에 따른 것으로, 실제 기업의 펀더멘털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1분기 매출 212억원(전년 대비 47.2% 증가), 영업이익 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1].

 

재무지표 수치
현금성 자산 360억원
유형자산 217억원
부채비율 23.51%
자본유보율 1433.29%

 

독립리서치 아리스의 이재모 대표는 목표주가 8500원을 제시하며 현 주가 대비 20.57%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1]. 해외 수출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은 80억원대 중후반도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1].

 

향후 전망과 성장 가능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POS 세계 시장은 2020년 193억달러에서 올해 385억달러로 연평균 15% 성장하고 있습니다[1]. 키오스크 시장도 2021년 226억달러에서 2028년 510억달러로 연평균 12% 성장이 예상됩니다[1].

 

은동욱 대표는 "5년 내 글로벌 POS 및 키오스크 제조사 빅3에 진입할 것"이라며 "2030년 1조원 매출을 목표로 M&A를 통해 몸집을 불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1]. 올해 유럽 법인 설립에 이어 하반기 일본 직진출, 두바이 공동물류센터 설립 등 해외 영토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1].

 

특히 평택에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 팩토리에서 7~8월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기존 28만대에서 40만대까지 확보할 예정입니다[1]. 이는 향후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로 해석됩니다.

 

포스뱅크는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기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전 세계 맥도날드를 접수한 숨은 강자에서 이제는 글로벌 POS 키오스크 시장의 명실상부한 리더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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